경북서 27명 신규 확진…마트·노인시설 등 연쇄 감염 지속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추가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이 늘어 총 4천47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11명, 김천 6명, 포항 3명, 영덕·칠곡 2명씩, 구미·상주·경산 1명씩이다.

경주에서는 H 마트 관련 확진자의 지인 5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들 가족 4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노인시설 관련 3명 등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5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 불명의 1명도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확진자들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다.

영덕에서 울진 확진자 지인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칠곡에서는 확진자 가족 1명과 감염경로 불명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 1명과 경산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35명 나왔다.

현재 2천14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