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논문 마무리 다른 대학원생에 부탁한 교수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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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어대학교에서 교수가 만학도인 제자의 논문 마무리를 다른 대학원생에 부탁했고, 이 과정에서 소정의 사례비가 오갔다는 의혹이 나와 학교 측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부산외대는 A 교수와 관련한 의혹에 관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A 교수는 2016년 12월 만학도인 제자 B씨 석사 논문 마무리 작업을 대학원생 C씨에게 부탁했다.
B씨는 사례금 명목으로 C씨에게 5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씨는 해당 논문을 살피던 중 연구 출처 표기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논문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B씨에게 20만원은 돌려주고 나머지는 부산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부산외대 한 관계자는 "사실 확인 작업 중이며 사실일 경우 연구윤리와 관련해 부적절한 행동은 맞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외대는 A 교수와 관련한 의혹에 관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A 교수는 2016년 12월 만학도인 제자 B씨 석사 논문 마무리 작업을 대학원생 C씨에게 부탁했다.
B씨는 사례금 명목으로 C씨에게 5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씨는 해당 논문을 살피던 중 연구 출처 표기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논문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B씨에게 20만원은 돌려주고 나머지는 부산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부산외대 한 관계자는 "사실 확인 작업 중이며 사실일 경우 연구윤리와 관련해 부적절한 행동은 맞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