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회 집단감염 관련해 세종서도 교인 부부 확진…누적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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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소규모 교회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에서도 나왔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부부(세종 395∼396번)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전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중리동 A교회 교인으로, 지난 9일 자녀 1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A교회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나흘 동안 교인 61명 가운데 38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가족·지인 7명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중 일부가 다닌 대화동 M교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A교회에 대해서는 오는 25일까지, M교회는 2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방역 당국은 A교회 전도사와 교인이 이달 초 함께 서울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집단 감염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부부(세종 395∼396번)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전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중리동 A교회 교인으로, 지난 9일 자녀 1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A교회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나흘 동안 교인 61명 가운데 38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가족·지인 7명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중 일부가 다닌 대화동 M교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A교회에 대해서는 오는 25일까지, M교회는 2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방역 당국은 A교회 전도사와 교인이 이달 초 함께 서울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집단 감염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