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9월 7∼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를 비롯한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9월로 연기
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5월 개최 예정이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9월로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와 수소산업 등 글로벌 미래산업의 청사진을 펼치는 장으로 마련한다.

조직위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 동력을 담보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공공·민간의 다양한 노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계획이다.

전기차엑스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분산·비대면 엑스포 개최로 '안전·청정·글로벌 엑스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는 올해도 관람객과 참가기업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과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가상 전시 등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