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올해 1분기 영업익 6.5억 원…전년비 27% 증가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 94% 늘어 106억 원, 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노코는 KF-21 사업 등 항공전자 부문의 실적 증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13%로 확대됐다.

아울러 회사는 TICN사업 3차 양산 프로젝트, 차기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프로젝트, KF-21 AESA 레이다 야전점검장비 개발 프로젝트 등 수주 가속화로 현재 수주잔고는 약 448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당사는 차세대 중형위성, KF-21, 425 군정찰위성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항공우주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4일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의 성공적인 지상 관측으로 얻게된 Space Heritage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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