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유휴 토지를 무상임차해 약 2ha 규모 대형 꽃밭을 계절별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파종한 꽃양귀비는 이달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오는 15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기도록 대형 꽃밭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 = 홍창진 기자, 사진 = 김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