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추신수, 안타 안 나오지만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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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추신수(39)의 타격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김원중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최정의 역전 스리런 홈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기다렸던 안타는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6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이 이어지고 시즌 타율은 0.204까지 떨어졌지만, 사령탑인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12일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직 안타가 안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추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추신수는 미국에서나 여기서나 똑같은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고 노력한다.
늘 한결같다.
그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했다.
사실 베테랑 선수가 침묵하면 팀 분위기도 함께 가라앉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추신수는 달랐다.
김 감독은 "여담이지만 어제 최정이 스리런 홈런 치고 들어왔을 때 추신수가 내가 출루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살려줬다"며 "꼭 안타나 홈런이 아니라도 출루해서 연결해주는 것도 필요한 역할이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더그아웃 분위기는 좋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날은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선발은 앤더슨 프랑코다.
/연합뉴스
추신수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김원중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최정의 역전 스리런 홈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기다렸던 안타는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6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이 이어지고 시즌 타율은 0.204까지 떨어졌지만, 사령탑인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12일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직 안타가 안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추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추신수는 미국에서나 여기서나 똑같은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고 노력한다.
늘 한결같다.
그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했다.
사실 베테랑 선수가 침묵하면 팀 분위기도 함께 가라앉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추신수는 달랐다.
김 감독은 "여담이지만 어제 최정이 스리런 홈런 치고 들어왔을 때 추신수가 내가 출루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살려줬다"며 "꼭 안타나 홈런이 아니라도 출루해서 연결해주는 것도 필요한 역할이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더그아웃 분위기는 좋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날은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선발은 앤더슨 프랑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