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 마감... 1순위 청약통장 24만 4343명 접수
시세의 반값도 안되는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돼 주목받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1순위 청약통장에만 24만4343개를 기록하며 전 평형 청약 마감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업무복합2BL·일반공급 302세대)에 24만4343명이 접수됐으며, 10일 특별공급에 3만9922명(기관추천포함)이 신청한 것까지 합하면 총 28만4265명이라는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이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09 대 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최고경쟁률은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 102㎡A에서 나타났다. 71세대 모집에 5만626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5,435대 1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 가운데 5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는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접수된 특별공급에는 4만개 가까운 통장이 몰리면서 전국 역대최고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별공급에서는 가점을 따지지 않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해당 전형으로 54세대가 배정된 가운데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만 2만4128명이 청약을 접수, 84㎡A타입에서 536 대 1이라는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84㎡B타입이 357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급 청약대전이 열린 현장 중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청약의 경우 배정된 679세대 공급에 총 22만103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15 대 1, 최고 경쟁률은 1,306 대 1이 었다.

이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경우 배정된 435세대 공급에 13만302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34 대 1, 최고 경쟁률은 84B 기타경기에서 5,219 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평균 470 대 1 최고 경쟁률 1,9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평균 405 대 1 최고 경쟁률 1,51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로 84㎡타입 분양가는 3.8억~4.8억정도이다. 앞서 2015년 준공된 인근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전용 84㎡가 지난 1월 13억7000만원에 손바뀜한 것과 비교하면 최소 9~10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탁월한 입지여건과 미래가치를 함께 갖추고 있어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낮은 분양가 뿐만 아니라 동탄 디에트르의 입지역시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동탄2신도시 초역세권 골든블럭 마지막 분양 단지로 현재 운행중인 동탄역 SRT를 비롯하여 GTX-A(2024년 예정), 인덕원선(2026년 추진), 트램(2027년 추진)등의 교통호재로 쿼트러플 역세권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동탄역을 해당 단지에서 곧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 및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더욱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또한, 올 6월에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주거용 오피스텔(75㎡OA·84㎡OA·84㎡OB, 총 323실) 및 상업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아파트 대체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중 선호도가 높은 84㎡OA 및 75㎡OA 타입으로 구성되어있다.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5월 18일(화)이다. 5월 19일(수)부터 당첨자들에 한하여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접수를 예약제로 운영 할 예정이며, 정당계약일은 5월 31일(월)부터 6월 3일(목) 나흘간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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