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구유통업-안산시 교회 사흘연속 발생…누적 20명

경기도는 11일 하루 동안 18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6천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4명, 해외 유입 3명이다.

경기 187명 신규확진, 일상감염 지속…경로 불명 34%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시흥시 공구 유통업 및 안산시 교회와 관련해 교인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9일 첫 확진된 사람의 가족 중 시흥의 공구 유통업 종사자와 안산의 교회 교인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두 시설과 관련해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 선교센터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7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고양시 음식점(누적 27명),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누적 12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04명(55.6%)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64명(34.2%)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11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