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 순항…생태터널 등 조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북 괴산군은 도로 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생태축)을 연결하기 위한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질마재로 이어지는 도내 한남금북정맥의 3번째 복원공사다.
군은 58억의 사업비를 책정해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현재 생태터널 조성을 위한 기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끊어진 마루금을 연결하는 생태터널 조성과 함께 자생식물을 이용한 산림 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설치,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 설치 등 사업을 벌인다.
특히 질마재를 도로개설 전 지형으로 복원하기 위해 고지도 분석을 완료했으며 주변 참조생태계와 유사한 식생으로 복원하기 위해 종자 채취 후 파종을 했다.
또 사업부지 내 관목과 초본류를 굴취·이식해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예정이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은 민족정기 회복 및 자긍심 고양뿐만 아니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질마재로 이어지는 도내 한남금북정맥의 3번째 복원공사다.
군은 58억의 사업비를 책정해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현재 생태터널 조성을 위한 기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끊어진 마루금을 연결하는 생태터널 조성과 함께 자생식물을 이용한 산림 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설치,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 설치 등 사업을 벌인다.
특히 질마재를 도로개설 전 지형으로 복원하기 위해 고지도 분석을 완료했으며 주변 참조생태계와 유사한 식생으로 복원하기 위해 종자 채취 후 파종을 했다.
또 사업부지 내 관목과 초본류를 굴취·이식해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예정이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은 민족정기 회복 및 자긍심 고양뿐만 아니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