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애환을 영화로…제9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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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이 겪는 삶의 애환을 주제로 한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1∼23일 CGV 인천연수에서 열린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개막작을 포함한 58편의 상영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을11일 공개했다.
개막작은 과거 러시아 체첸 공화국 시절.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성소수자 난민의 현실을 스크린에 담아낸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로 선정됐다.
폐막작은 관객투표를 통해 단편 상영작 중 두 작품을 뽑을 예정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난민 수용소를 배경으로 이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낸 '림보' 등 18편의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밖에 과거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의 삶을 통해 고향의 의미를 찾는 '집에서, 집으로'와 난민 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딜레마 등을 짚어낸 '어떤 영향력'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 기간을 단축하고, 상영관에 입장하는 관객 수를 절반 미만으로 제한하며, 일부 상영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전 예매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디아스포라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개막작을 포함한 58편의 상영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을11일 공개했다.
개막작은 과거 러시아 체첸 공화국 시절.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성소수자 난민의 현실을 스크린에 담아낸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로 선정됐다.
폐막작은 관객투표를 통해 단편 상영작 중 두 작품을 뽑을 예정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난민 수용소를 배경으로 이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낸 '림보' 등 18편의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밖에 과거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의 삶을 통해 고향의 의미를 찾는 '집에서, 집으로'와 난민 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딜레마 등을 짚어낸 '어떤 영향력'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 기간을 단축하고, 상영관에 입장하는 관객 수를 절반 미만으로 제한하며, 일부 상영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전 예매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