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100억 투입
강원 삼척시가 백두대간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두타산 일대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휴양지를 조성한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은 총 6개 지구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한다.

우선 사업비 30억원 규모의 백두대간 청정 임산물 복합체험지구 조성사업을 이달 시작한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관문에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동해 일출과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 등 댓재 명소화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주차장 정비, 상징물 공원 조성 등 댓재 명소화 1단계 사업은 완료했다.

옛 번천분교 일대 공유지 4.7㏊에는 전시·홍보·판매·로컬푸드 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백두대간 청정 임산물 복합체험지구가 2022년 개장한다.

번천리 일대 공유지 13.4㏊에는 2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야영장, 트리하우스, 식물원 등 숲속 힐링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10일 "해양관광과 연계한 산림치유 휴양단지, 체류형 산림문화휴양 체험단지는 낙후된 산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