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 내년도 생산 계획 첫 1천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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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회복·반도체 조달 정상화 전망"
도요타자동차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도요타'와 '렉서스' 양대 브랜드를 합해 전세계에서 1천40만대의 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내년도에 일본에서 330만대를 생산하고 일본 외 지역에서 710만대를 생산해 금년도 계획(950만대)보다 생산량을 9.5% 확대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런 구상을 주요 부품 회사에 전달했다.
계획대로라면 도요타자동차의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은 2022년도에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더불어 각국에서 수요가 확대하고 있지만, 핵심 재료인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업계의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는 도요타자동차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교훈 삼아 반도체 등의 재고를 늘렸으며 폴크스바겐 등 타국 업체와 비교하면 반도체 부족의 영향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요타의 한 간부는 반도체 조달이 "내년에는 정상화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내년도에 일본에서 330만대를 생산하고 일본 외 지역에서 710만대를 생산해 금년도 계획(950만대)보다 생산량을 9.5% 확대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런 구상을 주요 부품 회사에 전달했다.
계획대로라면 도요타자동차의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은 2022년도에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더불어 각국에서 수요가 확대하고 있지만, 핵심 재료인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업계의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는 도요타자동차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교훈 삼아 반도체 등의 재고를 늘렸으며 폴크스바겐 등 타국 업체와 비교하면 반도체 부족의 영향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요타의 한 간부는 반도체 조달이 "내년에는 정상화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