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서 폭탄 터져…최소 25명 사망·50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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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부의 한 학교 근처에서 8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최소 25명이 숨졌으며 이들 대부분은 학생이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내무부 대변인은 부상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구급차가 현장으로 급히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성난 군중들이 구급차를 공격했으며 심지어 보건 요원들을 구타했다면서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 대변인은 부상자가 최소 50명이며 사상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슬람 무장 조직인 탈레반의 대변인은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한 책임은 오직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만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던 미군 철수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군 철수는 아프가니스탄 절반을 통제하거나 지배하고 있는 탈레반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뤄졌다.
/연합뉴스
내무부 대변인은 부상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구급차가 현장으로 급히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성난 군중들이 구급차를 공격했으며 심지어 보건 요원들을 구타했다면서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 대변인은 부상자가 최소 50명이며 사상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슬람 무장 조직인 탈레반의 대변인은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한 책임은 오직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만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던 미군 철수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군 철수는 아프가니스탄 절반을 통제하거나 지배하고 있는 탈레반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