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5일 병동 14층에서 근무하는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환자, 보호자 등을 검사한 결과, 6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가장 먼저 확진된 간병인과 환자 1명, 이 환자의 보호자 2명 등 총 4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14층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120여 명을 전수 검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전수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4명만 확인된 상황"이라며 "병원이 폐쇄되거나 치료가 중단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역학조사 중어서 14층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하는 등의 조처를 내렸다.
이 관계자는 "병동을 폐쇄하지는 않았지만, 역학조사를 해야 해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