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부터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레일,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일자리 예산을 지원하고 의정부시와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환경미화 등 일자리를 제공한다.

상담, 주거, 취업 등 통합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교찬 의정부시 복지국장은 "의정부역 일대는 노숙인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이라며 "민·관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6월부터 노숙인 일자리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