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에 '힐링키트' 배부
울산시는 자살 예방이나 심리 지원 등을 담당하는 실무자와 공무원들에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누리보듬 힐링키트'를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누리보듬 힐링키트는 목 안마기, 커피 상품권, 초콜릿 등을 포함해 재난 대응 인력의 소진관리 안내서, 정신건강 관련 안내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부량은 총 300개다.

배부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무원, 자살 예방 등 정신건강 실무자, 경찰·소방 공무원 등이다.

시는 2015년부터 대민 공무원과 자살 예방 실무자의 심리 치유를 위해 문화 공연, 강연, 힐링캠프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높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업무 공백을 예방하고자 비대면으로 힐링키트를 배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