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인도교민 172명 중 167명 음성…양성 1명은 병원이송(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명은 미결정, 1명은 검사 진행중…7일 200여명 추가 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는 인도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 172명 중 1명이 귀국 직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인도에서 입국한 교민 172명 가운데 167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미결정'이어서 조금 더 검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으로 이날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입국 직후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판단됐으며, 긴급하게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분석 중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40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이중 변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인도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 중 내국민 수송을 목적으로 한 운항만을 허용하고 입국 시 방역 조치 또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인도 교민 172명은 특별기편을 이용해 전날 오전 10시 17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고 곧바로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오는 7일에도 인도에 있는 우리 교민 211명이 아시아나항공 부정기편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이달에만 총 12편의 한국행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역시 입국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7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이어 6일차에 한 차례 검사를 더 받고 음성으로 나오면 이후 7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게 된다.
입국 13일 차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 시 격리에서 해제된다.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인도에서 입국한 교민 172명 가운데 167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미결정'이어서 조금 더 검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으로 이날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입국 직후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판단됐으며, 긴급하게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분석 중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40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이중 변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인도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 중 내국민 수송을 목적으로 한 운항만을 허용하고 입국 시 방역 조치 또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인도 교민 172명은 특별기편을 이용해 전날 오전 10시 17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고 곧바로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오는 7일에도 인도에 있는 우리 교민 211명이 아시아나항공 부정기편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이달에만 총 12편의 한국행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역시 입국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7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이어 6일차에 한 차례 검사를 더 받고 음성으로 나오면 이후 7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게 된다.
입국 13일 차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 시 격리에서 해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