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장순혁 '장군멍군'…K리그2 대전, 전남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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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시즌 첫 골' 김천은 부산에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2(2부)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3위 전남 드래곤즈 간 대결은 승부를 내지 못했다.
대전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1-1로 비겼다.
전반 19분 박진섭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8분 장순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안방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한 대전은 승점 17(5승 2무 3패)로, 이날 부천FC와 홈 경기를 앞둔 FC안양(승점 17·5승 2무 2패)에 다득점에서 앞서 일단 선두로 올라섰다.
3위 전남의 승점은 16(4승 4무 2패)이 됐다.
대전은 전반 19분 기선을 제압했다.
이진현의 코너킥을 전남 골키퍼 김다솔이 쳐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페널티킥 지점에 있던 바이오가 헤딩으로 연결된 공을 재차 머리로 골 지역 왼쪽에 떨어뜨려 주자 박진섭이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대전은 후반 들어 연이어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후반 12분 정희웅에 이어 후반 25분 이규로가 다쳐 에디뉴와 서영재를 차례로 투입해야 했다.
만회를 위해 공세를 취하던 전남은 결국 후반 28분 장순혁의 시즌 첫 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길게 스로인 된 공을 박찬용이 골 지역 왼쪽에서 백헤딩으로 연결하자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장순혁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전남은 후반 39분 사무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역전까지는 이루지 못했다.
김천 상무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조규성의 시즌 첫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4승 2무 4패, 승점 14를 쌓은 김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산 그리너스(승점 14·4승 2무 3패)에 다득점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섰다.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의 희비는 후반 13분 엇갈렸다.
김천 심상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공을 몰고 가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꽂아 결승 골을 터트렸다.
올해 입대한 조규성이 상무 유니폼을 입고 넣은 리그 첫 골이었다.
/연합뉴스
대전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1-1로 비겼다.
전반 19분 박진섭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8분 장순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안방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한 대전은 승점 17(5승 2무 3패)로, 이날 부천FC와 홈 경기를 앞둔 FC안양(승점 17·5승 2무 2패)에 다득점에서 앞서 일단 선두로 올라섰다.
3위 전남의 승점은 16(4승 4무 2패)이 됐다.
대전은 전반 19분 기선을 제압했다.
이진현의 코너킥을 전남 골키퍼 김다솔이 쳐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페널티킥 지점에 있던 바이오가 헤딩으로 연결된 공을 재차 머리로 골 지역 왼쪽에 떨어뜨려 주자 박진섭이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대전은 후반 들어 연이어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후반 12분 정희웅에 이어 후반 25분 이규로가 다쳐 에디뉴와 서영재를 차례로 투입해야 했다.
만회를 위해 공세를 취하던 전남은 결국 후반 28분 장순혁의 시즌 첫 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길게 스로인 된 공을 박찬용이 골 지역 왼쪽에서 백헤딩으로 연결하자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장순혁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전남은 후반 39분 사무엘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역전까지는 이루지 못했다.
김천 상무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조규성의 시즌 첫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4승 2무 4패, 승점 14를 쌓은 김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산 그리너스(승점 14·4승 2무 3패)에 다득점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섰다.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의 희비는 후반 13분 엇갈렸다.
김천 심상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공을 몰고 가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꽂아 결승 골을 터트렸다.
올해 입대한 조규성이 상무 유니폼을 입고 넣은 리그 첫 골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