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6월 말까지 시내 위험 간판을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인이 없거나 낡아 풍수해 등 재난 발생 때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간판이 대상이다.

간편은 폐업이나 이전 때 건물주나 영업주가 철거해야 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폐업·이전이 늘면서 철거비 부담으로 간판이 방치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특별 정비기간을 정해 현장 조사를 벌인 뒤 건물주 동의 등을 거쳐 위험한 간판을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주인 없거나 낡은 간판 6월 말까지 정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