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익 발표한 S&P500 기업 중 87% 예상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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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절반을 지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의 이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87%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1994년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기업들의 순익은 월가의 예상치보다 22.8%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저널은 호실적 발표에도 애플 등 일부 기업의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약세를 보였다면서 투자자들로서는 호실적이 이미 실적 발표 전에 얼마나 주가에 반영됐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측면은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87%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1994년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기업들의 순익은 월가의 예상치보다 22.8%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저널은 호실적 발표에도 애플 등 일부 기업의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약세를 보였다면서 투자자들로서는 호실적이 이미 실적 발표 전에 얼마나 주가에 반영됐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측면은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