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날부터 10명 확진자 추가 발생…광주는 신규 감염원 추가 확산 등 총 4명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운행에서 제외돼 2단계가 시행되는 전남 고흥과 여수에서 'n차' 감염자가 추가됐다.

전남도는 고흥, 여수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9명, 이날 새벽 1명 등 전날부터 총 10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고흥에서는 공무원 확진자 발생 이후 무더기 'n차' 감염이 이어져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4건 나왔고, 순천에서도 여수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지난 3일부터 도내 20개 시군 지역에서 3일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6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 시행에 들어갔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여수와 고흥은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광주에서는 전날 하루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감염경로 미상의 남구 주민과 직간접 접촉한 사례가 3명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