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백신 접종한 자국민만 출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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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가 22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자국민만 출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는 3일 성명을 통해 내각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미성년자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출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국적의 쿠웨이트 입국은 여전히 금지된다.
쿠웨이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인도발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고 인도에서 출발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여행객의 입국도 중단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쿠웨이트(인구 430만명)는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초 300명대를 기록했다가 증가해 최근 들어 1천300명∼1천500명씩 나온다.
누적 확진자는 27만7천832명, 사망자는 1천590명이다.
쿠웨이트 접경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달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됐다 완치된 자국민에만 해외여행을 허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가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허용한 것은 1년여 만이다.
지난해 3월 국제 항공노선과 국경을 봉쇄한 사우디는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자 봉쇄를 완화해 왔다.
/연합뉴스
쿠웨이트가 22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자국민만 출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는 3일 성명을 통해 내각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미성년자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출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국적의 쿠웨이트 입국은 여전히 금지된다.
쿠웨이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인도발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고 인도에서 출발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여행객의 입국도 중단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쿠웨이트(인구 430만명)는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초 300명대를 기록했다가 증가해 최근 들어 1천300명∼1천500명씩 나온다.
누적 확진자는 27만7천832명, 사망자는 1천590명이다.
쿠웨이트 접경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달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됐다 완치된 자국민에만 해외여행을 허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가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허용한 것은 1년여 만이다.
지난해 3월 국제 항공노선과 국경을 봉쇄한 사우디는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자 봉쇄를 완화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