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9천344대 판매…작년 동기보다 28.6% 감소

르노삼성차는 4월 국내외 판매가 9천3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5천466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4% 감소했고, 수출은 3천878대로 87.2% 증가했다.

4월 총 판매 대수는 3월 대비 9% 증가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QM6 LPe가 판매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 시장의 경우 QM6는 지난달 3천409대 판매됐고, 이중 QM6 LPe가 2천181대로 63.9%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은 1천212대(35.5%) 판매됐다.

지난해 3월 출시한 XM3는 국내에서 1천443대가 판매됐다.

르노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66대, 96대가 판매됐고 캡처 153대, 마스터 버스 49대가 팔렸다.

2천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조에는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누적 판매량이 약 30만대에 달한다.

수출의 경우 QM6 891대, SM6 1대, XM3 2천961대, 르노 트위지 25대가 선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