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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19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4천38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하루 확진자 151명보다 40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8명, 해외 유입 3명이다.

경기 191명 신규 확진, 직장·동호회 확산 지속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파주시 운송업 및 인쇄업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가족 1명과 확진자의 지인 1명이다.

이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23일 운송업체 직원의 배우자 A씨가 먼저 확진된 뒤 24일 A씨의 배우자 1명, 25∼28일 운송업체 직원 3명, 인쇄업체 직원 3명, 확진자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포장업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도내 누적 11명이 됐다.

20일 이 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22∼28일 직원 7명과 가족 1명, 30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7일 이후 사흘 새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남양주시 농구동호회(누적 23명), 고양시 고등학교(누적 19명)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9명(51.8%)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61명(31.9%)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83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