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언, 해남장사씨름서 2년 만에 금강장사 등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도언(24·의성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금강장사(90㎏ 이하) 타이틀을 되찾았다.
전도언은 2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5월 구례 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던 전도언은 약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강급 트로이카'로 불리는 이승호와 임태혁(이상 수원시청),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도언이 8강(3전 2승제)에서 이승호를 2-1로 물리친 뒤 4강에서 정석진(부산갈매기)을 밀어치기와 빗장걸이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최정만을 꺾고 올라와 역시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민정이었다.
전도언은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각각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세 번째 판 김민정이 호미걸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전도언이 네 번째 판 시작과 함께 빗장걸이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전도언(의성군청)
2위 김민정(영월군청)
3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연합뉴스
전도언은 2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5월 구례 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던 전도언은 약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강급 트로이카'로 불리는 이승호와 임태혁(이상 수원시청),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도언이 8강(3전 2승제)에서 이승호를 2-1로 물리친 뒤 4강에서 정석진(부산갈매기)을 밀어치기와 빗장걸이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최정만을 꺾고 올라와 역시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민정이었다.
전도언은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각각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세 번째 판 김민정이 호미걸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전도언이 네 번째 판 시작과 함께 빗장걸이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전도언(의성군청)
2위 김민정(영월군청)
3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