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홈경기서 팬들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홈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한다.

27일(현지시간) 밀워키 구단은 "밀워키 보건 당국과 함께 다음 달 2일 파이서브 포럼에 이동식 백신 접종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밀워키의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팬들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찾는 16세 이상의 팬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 안에 있는 파노라마 클럽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보건부 관계자와 2차 접종 일정을 정하게 된다.

피터 페이긴 밀워키 회장은 "모두가 백신을 맞기를 강력히 권장한다"며 "지금은 모두가 삶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