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성료
길어지는 코로나19여파로 많은 이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는 가운데, 동국대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2021 명상, 새로운 연결>` 축제가 성료됐다.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작년에 이어 명상의 세계화, 명상의 대중화, 명상의 산업화를 가치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명상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나아가 국가와 계층을 초월해 건강과 행복을 사회와 국가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온택트(ontact) 플랫폼 구축하면서 새로운 명상 문화를 선보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참여자들이 명상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사흘간 국제적인 명상플랫봄 구축을 위한 학술과 체험, 유튜브를 통한 문화 파트, 줌 프로그램을 이용한 아카이브 등 4개 분야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현실과 가상 공간이 하나가 되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아코명상AR` 앱을 통해 캐릭터의 3D 가이드에 따라 팔정도와 정각원 등 동국대곳곳을 누비며 캐릭터의 안내를 받아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명상과 뇌과학`, `명상과 심리치료`,`명상과 웰빙`을 주제로 한 연구들이 발표되었고, 명상과 관련된 주제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학술포스터 발표도 진행되어 국내외 다양한 연구를 살펴볼 수 있어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수불 스님의 간화선 강연을 비롯해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파토스 교수와 수불스님의 `간화선과 물리학의 만남` 등의 전통 명상부터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 명상까지 명상 지도부터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세대별에 맞춰 맞춰 개발한 프로그램 `행복배달명상`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8편의 영상과 함께 10권의 명상 안내서도 출간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곳곳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명상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아카이빙 센터인 `명상 도서관`을 구축하였고, 예술 명상의 대중화와 확대를 위해 `제1회 명상예술 공모전`을 진행하여 국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온택트 행사라는 특징에 맞춰 홈페이지와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해 명상과 과학을 접목한 홀로그램 공연부터 명상 음악, 성악, 국악명상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달했다.

행사 둘째날에 진행되었던 명상 코칭 및 상담인 `명상이 삶에 답하다`라는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명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유익한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전체의 불안과 우울, 분노 등 펜달데믹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명상으로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진행으로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이 성료된 이후에도 3D홈페지와 AR명상앱 `아코`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공모전 작품들도 3D 홈페이지에 전시되어 행사 이후에도 계속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3D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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