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초소형 에어컨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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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20% 줄였지만 성능 동일
계절가전 전문기업으로 도약
계절가전 전문기업으로 도약
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기존 창문형 에어컨에 비해 크기를 약 20% 줄인 초소형 에어컨을 곧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난로와 창문형 에어컨을 아우르는 ‘계절가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파세코는 지난 26일 경기 안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모델인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을 공개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소형 에어컨을 말한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다소 줄었지만 성능은 같다”며 “국내에서 가장 작고 조용한 에어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의 높이는 68.5㎝로 웬만한 성인 남성의 상반신보다도 작다. 14.87㎠ 공간을 충분히 시원하게 만드는 성능을 갖췄다. 유 대표는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에서 ‘기업 생존을 위한 새 제품’을 고민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이런 획기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계절가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은 올여름 출시된다.
파세코는 이날 간담회에서 3세대 창문형 에어컨과 접이식 서큘레이터 등 다른 신형 모델도 공개했다.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은 기존 모델보다 소음을 38% 줄인 모델이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가장 낮은 데시벨을 자랑한다. 2세대 모델보다 에너지가 10.3% 절감되고 냉방능력은 12% 향상됐다. 유 대표는 “지난해까지 총 15만 대의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했다”며 “새 제품 출시로 매출이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접이식 서큘레이터는 여름이 지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선풍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사용을 마치고 목 부분을 전부 접으면 동그란 머리 부분과 받침대만 남는다. 선풍기의 보관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파세코는 이외에도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환기청정기로 활용 가능한 혼합가전 등 여러 계절가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파세코는 국내 중소기업 중 드물게 자체 개발·생산을 하고 있어 큰 자부심으로 여긴다”며 “이런 기술·생산력을 바탕으로 기존 국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 비중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파세코는 지난 26일 경기 안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모델인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을 공개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소형 에어컨을 말한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다소 줄었지만 성능은 같다”며 “국내에서 가장 작고 조용한 에어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의 높이는 68.5㎝로 웬만한 성인 남성의 상반신보다도 작다. 14.87㎠ 공간을 충분히 시원하게 만드는 성능을 갖췄다. 유 대표는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에서 ‘기업 생존을 위한 새 제품’을 고민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이런 획기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계절가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은 올여름 출시된다.
파세코는 이날 간담회에서 3세대 창문형 에어컨과 접이식 서큘레이터 등 다른 신형 모델도 공개했다.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은 기존 모델보다 소음을 38% 줄인 모델이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가장 낮은 데시벨을 자랑한다. 2세대 모델보다 에너지가 10.3% 절감되고 냉방능력은 12% 향상됐다. 유 대표는 “지난해까지 총 15만 대의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했다”며 “새 제품 출시로 매출이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접이식 서큘레이터는 여름이 지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선풍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사용을 마치고 목 부분을 전부 접으면 동그란 머리 부분과 받침대만 남는다. 선풍기의 보관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파세코는 이외에도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환기청정기로 활용 가능한 혼합가전 등 여러 계절가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파세코는 국내 중소기업 중 드물게 자체 개발·생산을 하고 있어 큰 자부심으로 여긴다”며 “이런 기술·생산력을 바탕으로 기존 국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 비중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