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에서 헌혈하면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포천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천서 헌혈하면 1만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
이번 협약은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불균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안정화 등을 위해 이뤄졌다.

포천시는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헌혈을 하면 1인당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포천사랑상품권)를 지급한다.

또 1회 헌혈 때 4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포천시와 서울동부혈액원은 추후 헌혈의 집 설치를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단체의 헌혈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매주 금요일 소흘읍 송우장터에서 운영하는 '헌혈버스'를 다음 달부터는 매주 화요일 포천시청 주차장에서 추가 운영, 주 2회 운영한다.

헌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의약무관리팀(☎ 031-538-3633)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