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 가정과 한부모 가정 학생에게 지원한 것으로 장학금은 지난해 임금인상분에서 마련했다.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과 부모가 최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도 잇따라 전달했다.
한 학생 어머니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정말 무척이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 학생은 "저는 장학금이 무엇인지 잘 몰랐어요, 어머님이 말씀하시기를 건강하게 크고 공부를 잘하라고 주시는 선물이라고 하셨어요"라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