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中대사 만나 "양국 수도 긴밀하게 교류"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돈독한 관계를 다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싱 대사를 접견하고 "(시청에) 들어와서 보고를 받아보니 북경하고는 정기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협의체가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 수도가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이런 좋은 관계는 더 발전시켜서 양 도시 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싱 대사는 "중한관계는 수교 29년이 돼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을 거뒀다"며 "내년이 수교 30주년 되는 해인데 서울시가 중국 베이징 등 중요한 도시들과 우호 관계가 발전할 것이라고 믿어 마지않는다"고 한국말로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