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포구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온평리 포구서 승용차 추락…3명 자력 탈출
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포구 인근 해상으로 XM3 승용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40대 A(인천)씨 등 3명은 사고 해상 수심이 깊지 않아 자력으로 탈출해 인근 갯바위로 피신,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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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