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미래형 AI 전자도서관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AI 통합전자도서관'을 구축하고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도서 검색과 예약, 희망도서 신청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하고 개인별 맞춤형 도서도 추천해준다.

또 초중고 교과과정 연계 도서 추천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쿨북스', 영어원서 플랫폼 '오버드라이브', AI를 활용한 북큐레이션 등을 선보인다.

비대면 대출 시스템도 확충한다.

거리두기 격상 시에도 비대면으로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무인대출시스템을 구립반포도서관과 내곡도서관에 추가로 설치한다.

아울러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해 특허까지 받은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를 한층 개선한다.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3주 내로 반납하면 도서 비용 전액을 구에서 100% 환불해주는 서비스로, 하반기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신청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게 한다.

조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층 높아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