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스 아시아 TV컨퍼런스…팬데믹 시대 TV·유튜브 역할 논의
5월 12∼14일 cpbc유튜브 채널…타글레 교황청 장관·미얀마 보 추기경 연설
[고침] 문화(시그니스 아시아 TV컨퍼런스…팬데믹 시대 TV…)
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SIGNIS·시그니스) 코리아는 5월 12∼14일 가톨릭 평화방송(cpbc)과 함께 '시그니스 아시아 TV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cpbc 유튜브 채널(한국어·영어)로 생중계되는 회의 주제는 '팬더믹 시대의 연결, 새로운 가톨릭 커뮤니케이션으로 초대'다.

인도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13명의 연사가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각 나라에서 TV나 유튜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발표한다.

또 토론을 통해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바티칸의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루이스 안토니오 고킴 타글레(Luis Antonio Gokim Tagle) 추기경이 화상 출연해 주제 발언에 나선다.

군부 쿠데타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찰스 마웅 보 추기경(Cardinal Charles Maung Bo)은 13일 출연해 연설한다.

이번 회의는 종료 뒤 cpbc가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시그니스는 방송, 신문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일하는 세계 가톨릭 커뮤니케이터들의 모임으로, 바티칸이 공인한 단체다.

본부는 브뤼셀과 로마에 있으며 세계 100여 개국에서 참가하고 있다.

시그니스코리아는 국내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