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동 필름공장서 화재…큰 불길 잡혀
22일 낮 12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필름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 2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원 47명과 장비 24대를 동원,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고양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