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지역 맞춤형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인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한다.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9월까지 마무리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는 전날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 쌀전업농 대표들과 함께 이 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식량산업 육성 목표·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등과 관련한 의견이 오갔다.

보은군은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올해 9월까지 수립하고 같은 달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농축산부 승인을 받으면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쌀가공산업 육성, RPC 매입, 농기계 지원 등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식량 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