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등 대구지역 34개 경제·시민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동서 화합과 균형 발전의 상징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달빛내륙철도는 영·호남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해 경제와 문화 등 두 지역 교류 촉진과 국토균형발전 대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와 광주, 경유 지자체 주민 등 970만명의 염원을 모아 조속한 철도 건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를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성명에는 지역 경제단체 11곳, 시민단체 23곳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