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1분기 코로나 백신 매출 1천억원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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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 매출 큰 폭 성장…소비자제품 매출은 소폭 감소
미국 존슨앤드존슨은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만 1억달러(약 1천11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아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일부 접종자들에게서 희귀 혈전이 발생해 미 보건당국이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700만명이 이 백신을 접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1분기 전체 매출은 223억2천만달러(약 24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206억9천만달러)는 물론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9억8천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62억달러(약 6조9천억원), 주당 순이익은 2.32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순이익 58억달러, 주당 순이익 2.17달러)보다 나아졌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59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34달러를 상회했다.
제약 부문 매출은 121억9천만달러(약 13조6천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9.6% 성장했다.
다발성 골수증 치료제인 다잘레스, 크론병 치료제인 스텔라라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료기기 부문도 작년 1분기보다 7.9% 증가한 65억7천만달러(약 7조3천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그러나 뉴트로지나, 리스테린 등을 만드는 소비자 부문 매출은 35억달러(약 3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셧다운 기간에 이런 제품을 '사재기'한 여파로 보인다고 WSJ이 분석했다.
/연합뉴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아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일부 접종자들에게서 희귀 혈전이 발생해 미 보건당국이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700만명이 이 백신을 접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1분기 전체 매출은 223억2천만달러(약 24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206억9천만달러)는 물론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9억8천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62억달러(약 6조9천억원), 주당 순이익은 2.32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순이익 58억달러, 주당 순이익 2.17달러)보다 나아졌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59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34달러를 상회했다.
제약 부문 매출은 121억9천만달러(약 13조6천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9.6% 성장했다.
다발성 골수증 치료제인 다잘레스, 크론병 치료제인 스텔라라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료기기 부문도 작년 1분기보다 7.9% 증가한 65억7천만달러(약 7조3천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그러나 뉴트로지나, 리스테린 등을 만드는 소비자 부문 매출은 35억달러(약 3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셧다운 기간에 이런 제품을 '사재기'한 여파로 보인다고 WSJ이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