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의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

쿠콘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1596.35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14조5천억원이 모였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61만2천319주로, 공모가는 4만5천원이다.

2006년 설립된 쿠콘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와 결제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개인정보 API, 기업정보 API, 간편결제 API, 전자금융 API 등 200여 개의 API 상품을 `쿠콘닷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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