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무더기 발생한 강릉 주문진…어민수산시장 이틀간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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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어민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어민수산시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44명 가운데 40명(91%)이 주문진읍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민들은 이틀째 조업하지 못하고 위판도 중단됐다.
또 갓 잡은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좌판 시장인 어민수산시장은 20∼21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시는 어민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이달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주문진읍 주민 1만6천408명 중 이날까지 3천 명(18%)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속출하는 주문진읍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은 좁은 지역이다 보니 누구에 의해 감염됐는지 파악하기조차 어렵다"면서 "주문진발 확진자는 다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44명 가운데 40명(91%)이 주문진읍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민들은 이틀째 조업하지 못하고 위판도 중단됐다.
또 갓 잡은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좌판 시장인 어민수산시장은 20∼21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시는 어민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이달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주문진읍 주민 1만6천408명 중 이날까지 3천 명(18%)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속출하는 주문진읍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은 좁은 지역이다 보니 누구에 의해 감염됐는지 파악하기조차 어렵다"면서 "주문진발 확진자는 다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