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이번엔 '스테이지 브레이커'…퍼포 강자 노린 '겁나니' [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원하모니, 20일 컴백
퍼포먼스 강조한 타이틀곡 '겁나니'
"두려움 없이 목표 향해 달리자는 메시지, 미식축구로 표현"
퍼포먼스 강조한 타이틀곡 '겁나니'
"두려움 없이 목표 향해 달리자는 메시지, 미식축구로 표현"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퍼포먼스의 신기원을 열었다. 미식축구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퍼포먼스를 가미한 신곡 '겁나니'로 돌아왔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20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부조화(DISHARMONY)'의 문제를 알리며 당차게 데뷔했다. 첫 컴백을 하게 된 피원하모니는 데뷔 활동 이후 부쩍 성장한 자신들을 체감한다고 했다. 테오는 "직접 활동을 해보니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고, 실력이 점점 빠르게 느는 것 같더라"며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거나 미숙하고 어색해 보이는 부분들을 보완해 보다 노련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호 역시 "데뷔 때 무대 영상을 보면 너무 긴장해서 여유가 없어 보였다. 그런 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더 신경을 썼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을 친구들과 함께 돌파하고자 더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는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겁나니(Scared)'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인상적인 테마의 리프가 어우러진 노래로,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알앤비 하모니가 공존한다. 피원하모니는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고 이야기한다. 데뷔 때부터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해 온 피원하모니는 '겁나니'를 통해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등에서 더욱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입혔다. 공을 주고받으며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멤버들의 도전적인 에너지와 부조화의 틀을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해낸다.
패기 넘치고 당찬 피원하모니의 매력이 웅장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맞아 떨어진다. 거칠면서도 파워풀한 미식축구의 성격이 '겁나니'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낸다.
인탁은 "음악방송에서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퍼포먼스라고 느껴서 미식축구를 선택하게 됐다. 미식축구 자체가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상대방을 돌파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서 터치다운 해야 하지 않느냐. '겁나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비슷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루겠다는 게 멋있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종섭은 "미식축구 공을 활용하는데 평소에 쓰지 않던 거라 이리저리 튀는 등 변수가 많아서 합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플러스와 숫자 1, 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생으로 낮은 연령대의 풋풋한 K팝 그룹이다.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으로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새롭게 듣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소울은 "우리 무대를 보고 어디서나 잘 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전에는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있었는데, 멤버들이 전부 2000년대에 태어났으니 이번엔 '21세기 스테이지 브레이커'가 어떨까 싶다"고 답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또 신인상도 좋지만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종섭은 "많은 K팝 팬분들이 우리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더라. 노래는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테오는 "팀 색깔이나 강점들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작사, 작곡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웅은 "1집에 이어 미니 2집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 들어가 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회사와 의사소통하면서 큰 주제를 정해놓고 그 다음에 우리가 서로 회의를 통해 조금 더 작은 키워드들을 늘려나가면서 작사하는 편이다. 또는 스토리를 정해 기승전결을 만들어 놓고, 그에 맞게 작사를 할 때도 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20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부조화(DISHARMONY)'의 문제를 알리며 당차게 데뷔했다. 첫 컴백을 하게 된 피원하모니는 데뷔 활동 이후 부쩍 성장한 자신들을 체감한다고 했다. 테오는 "직접 활동을 해보니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고, 실력이 점점 빠르게 느는 것 같더라"며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거나 미숙하고 어색해 보이는 부분들을 보완해 보다 노련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호 역시 "데뷔 때 무대 영상을 보면 너무 긴장해서 여유가 없어 보였다. 그런 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더 신경을 썼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을 친구들과 함께 돌파하고자 더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는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겁나니(Scared)'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인상적인 테마의 리프가 어우러진 노래로,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알앤비 하모니가 공존한다. 피원하모니는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놓치고 있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고 이야기한다. 데뷔 때부터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해 온 피원하모니는 '겁나니'를 통해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등에서 더욱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입혔다. 공을 주고받으며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멤버들의 도전적인 에너지와 부조화의 틀을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해낸다.
패기 넘치고 당찬 피원하모니의 매력이 웅장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맞아 떨어진다. 거칠면서도 파워풀한 미식축구의 성격이 '겁나니'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낸다.
인탁은 "음악방송에서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퍼포먼스라고 느껴서 미식축구를 선택하게 됐다. 미식축구 자체가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상대방을 돌파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서 터치다운 해야 하지 않느냐. '겁나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비슷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루겠다는 게 멋있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종섭은 "미식축구 공을 활용하는데 평소에 쓰지 않던 거라 이리저리 튀는 등 변수가 많아서 합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플러스와 숫자 1, 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생으로 낮은 연령대의 풋풋한 K팝 그룹이다.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으로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새롭게 듣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소울은 "우리 무대를 보고 어디서나 잘 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전에는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있었는데, 멤버들이 전부 2000년대에 태어났으니 이번엔 '21세기 스테이지 브레이커'가 어떨까 싶다"고 답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또 신인상도 좋지만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종섭은 "많은 K팝 팬분들이 우리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더라. 노래는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테오는 "팀 색깔이나 강점들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작사, 작곡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웅은 "1집에 이어 미니 2집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 들어가 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회사와 의사소통하면서 큰 주제를 정해놓고 그 다음에 우리가 서로 회의를 통해 조금 더 작은 키워드들을 늘려나가면서 작사하는 편이다. 또는 스토리를 정해 기승전결을 만들어 놓고, 그에 맞게 작사를 할 때도 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