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20일 영농철을 맞아 '함께하는 화목농촌봉사단'의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농촌일손 돕기에 들어갔다.

농협 광주본부, 화목 농촌봉사단 발대…6월 말까지 활동
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인력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자 관내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날부터 6월 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단원 30여 명이 지역농협 농가를 돌며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60여 명의 범농협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에 지원하는 농기계 전달식도 함께 했다.

전달식 뒤 봉사단은 북광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마친 토마토 줄기 제거 작업 등 일손 돕기를 했다.

강형구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지금 농촌에서는 영농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농협 광주본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