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9명 신규 확진…산발적 연쇄 감염 지속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추가됐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7명, 해외유입 2명이 늘어 총 3천843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경산 8명, 경주 5명, 구미 4명, 포항·칠곡 각 1명이다.

경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A 교회와 관련해 신도 2명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1명으로 늘었다.

또 지역 확진자들의 가족, 동료 등 4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 조사 중이다.

경주에서는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3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 확진자의 지인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교육지원시설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지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이와 함께 지역 확진자들의 가족 2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칠곡 1명은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37명 발생했다.

현재 2천55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