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확진자 발생해 1천400여명 전수 검사도

광주서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누적 34명
전남 담양 지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담양 지인 모임 관련 2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288명으로 늘어났다.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개호 의원, 이 의원의 담양 사무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전남 14명, 광주 17명, 전북 2명, 서울 1명이다.

광주에서는 서구 주점 관련 10명, 광산구 음식점 관련 6명 등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산발해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남 사천 음식점을 방문한 부부에 이어 그 자녀가 확진된 사례도 있었다.

자녀가 다니는 광산구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