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종 계절가전 수출을 본격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파세코는 대표 제품인 캠핑난로의 일본 수출 계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되는 제품은 국내 캠핑족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캠프25’ 등 3종이다.

파세코는 세계 난로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다. 파세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적은 캠핑 활동이 일본에서 유행으로 자리잡았다”며 “따뜻한 실외 캠핑을 돕는 캠핑난로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수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