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항생제·냉장고·마스크·비누 순
인류 건강 지켜온 최고 발명품은 '백신'…특허청 설문조사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최고의 발명품으로 백신이 선정됐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보건의 달을 맞아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10대 발명품' 설문조사 결과 백신이 전체 유효응답의 17.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백신의 최고 발명품 선정 이유로는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1등 공신', '코로나 시국에 백신이 없었다면…ㄷㄷ정말 겁나요', '코로나도 백신이 발명돼 이제 곧 퇴치가 눈앞에 있는 듯합니다!' 등 댓글이 달렸다.

2위는 유효응답의 11.4%를 얻은 항생제가 뽑혔다.

항생제에 대해서는 '의료계의 혁신', '덕분에 인간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등 지지 이유를 남겼다.

3위에 선정된 냉장고는 유효응답의 9.4%를 차지했다.

'백신과 의약품을 보관하는 것은 역시 냉장고', '냉장고 고장 나서 배송받기 전 2주 동안 없이 살았더니 삶의 질이 형편없었다' 등 의견이 달렸다.

4위는 마스크, 5위는 비누가 꼽혔다.

공기청정기(6위), 내시경(7위), 소염진통제(8위), 마취제(9위), 수세식 변기(10위)가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