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대량 배출 전북 기업들 3년간 배출량 37%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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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물질을 연간 10t 이상 배출하는 전북 지역 기업들이 자발적 감축에 나선다.
전주페이퍼㈜, OCI㈜, 일진머티리얼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은 14일 전북도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도내 34개 기업은 우선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인 '계절 관리제' 기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최소화에 뜻을 모았다.
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기업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공정 개선, 방지시설 추가 설치 및 운영개선 등에 총 61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18∼2020년 계절 관리기간 내 대기오염물질 평균 기준배출량 1천862t 중 37.1%인 691t을 줄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협약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 자가측정 주기 조정, 우수기업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미세먼지를 생성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축함으로써 대기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전주페이퍼㈜, OCI㈜, 일진머티리얼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은 14일 전북도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도내 34개 기업은 우선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인 '계절 관리제' 기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최소화에 뜻을 모았다.
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기업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공정 개선, 방지시설 추가 설치 및 운영개선 등에 총 61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18∼2020년 계절 관리기간 내 대기오염물질 평균 기준배출량 1천862t 중 37.1%인 691t을 줄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협약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 자가측정 주기 조정, 우수기업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미세먼지를 생성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축함으로써 대기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