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있네…경남도, '좋음' 일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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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개선됐다고 14일 밝혔다.
계절관리제 기간에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8.5㎍/㎥로 최근 3년 같은 기간의 평균농도(20.3㎍/㎥)와 비교해 9%가 줄었다.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45일에서 50일로 늘어났고, '나쁨' 일수는 9일에서 3일로 줄어들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된 것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 효과와 기상 여건, 코로나19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발생농도를 낮추기 위해 발전, 산업, 수송, 생활 등 각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강화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했다.
발전 분야에서는 도내 총 14기의 발전기 중 삼천포와 하동발전소 4기를 가동 중단했다.
나머지 10기는 상시 80% 수준으로 가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14%를 줄였다.
산업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42개 대형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확대 체결해 지난해 대비 배출량을 2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도입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실외형 공기청정기와 간이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도심클린시스템을 시범설치·운영했다.
시·군 도심지 33개 지점 176㎞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청소차량 68대를 하루 2회 이상 운영해 총 8천228㎞ 구간을 청소했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올해 3월, 11년 만의 황사 경보 발생 등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도민들의 친환경 생활실천과 산업계의 적극적인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계절관리제 기간에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8.5㎍/㎥로 최근 3년 같은 기간의 평균농도(20.3㎍/㎥)와 비교해 9%가 줄었다.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45일에서 50일로 늘어났고, '나쁨' 일수는 9일에서 3일로 줄어들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된 것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 효과와 기상 여건, 코로나19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발생농도를 낮추기 위해 발전, 산업, 수송, 생활 등 각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강화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했다.
발전 분야에서는 도내 총 14기의 발전기 중 삼천포와 하동발전소 4기를 가동 중단했다.
나머지 10기는 상시 80% 수준으로 가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14%를 줄였다.
산업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42개 대형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확대 체결해 지난해 대비 배출량을 2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도입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실외형 공기청정기와 간이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도심클린시스템을 시범설치·운영했다.
시·군 도심지 33개 지점 176㎞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청소차량 68대를 하루 2회 이상 운영해 총 8천228㎞ 구간을 청소했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올해 3월, 11년 만의 황사 경보 발생 등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도민들의 친환경 생활실천과 산업계의 적극적인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