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직원과 간접 접촉이 의심돼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정무 업무를 보좌하는 직원 A씨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를 받았다.

송 시장은 이날 정오께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14일 예정된 시장 일정도 취소할지를 검토 중이다.

15일은 애초 연가가 예정돼 있어 일정이 없다.

한편 A씨와 접촉이 의심되는 시청 직원 수십 명도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거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시청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연합뉴스